2017. 7월6일 ~ 19일

전시장 : 서울 트렁크갤러리

 

우주연 작가님은 작년에 저희 미술관의 레지던스 작가로 참여하면서 ‘2016 에꼴 드 아미’展에서 만날 수 있었지요.

주로 이민자로서의 정체성과 고민을 담은 사진 작업을 해 오셨지만 서울 트렁크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사이’ 공간의 사람들(2017년 7월 6일~19일)-에서는 드로잉 및 섬세한 엠보싱 작업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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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작품인 “Sitting in nowhere”에서는 땅에 깊이 뿌리 내리는 대신, 마치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구름 같은 마음을 표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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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opo Portraits” 시리즈입니다.
빈 액자밖에 보이지 않는다구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흰 종이 위에 엠보싱 기법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온 인물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작가가 섬세하게 표현한 이민자들의 초상화입니다.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보다는 ‘사이 공간(in-between space)’에서 보일 듯 말 듯 한 이미지를 표현하였습니다.

이 시리즈는 이왕이면 서울 북촌에 나들이도 가실 겸 은은한 조명 아래 직접 감상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