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전시

아미의 작가들

2018. 04. 01 ~ 2018. 06. 27.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 겨울도 이기고 나무들은 또 한번의 봄을 준비합니다. 아미미술관은 꽃잔치와 더불어 치열하게 작업해 온, 구이진, 이예희, 윤정미 작가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1980년부터 현재까지 30년은 논쟁적인 미술의 시기였습니다. 현대 미술이 흡사 카오스의 세계처럼 다양한 매체와 이슈, 예술실천으로 더욱 낯설고 복잡해 졌습니다.

현대미술은 우리가 보는 대로의 세계, 즉 시각적 충실성을 따르는 […]

밥 한 번 먹자

김순미

2018. 04. 01 ~ 2018. 06. 27.

 

쇳가루와 소음, 불똥 사이로 예술이 혈관처럼 흐르는 동네 문래동에 터를 잡고 얼굴문패 작업을 시작한 것은 내가 사람을 좋아해서다.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이 반갑고 고마워서, 혹은 고단하고 힘들어 보여서 나는 톱을 잡았다.

앞집 할머니와 주물공장 총각, 목형 사장님부터 가정식당 아줌마에 이르기까지 나는 내가 마주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곤 했다.

언제 따듯한 밥 한 그릇 […]